★체리가 보내는 일곱 번째 편지★
안녕! 체리에요.
지난주에 예고한 대로 이번 주에는
라인 플레이에서 출시했던 시리즈 가챠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라인 플레이가 오픈하고 약 3년쯤 지났을 때,
아이템을 제작하는 담당자들이
창작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게 되었어요.
그 결과 담당자들이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이슈나 패션 트렌드,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클리셰를 반영해서
아이템을 제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그 결과 2016년 이후 라인 플레이에서는
시리즈 가챠가 적극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죠.
이런 움직임을 통해,
보다 로맨틱하고 판타스틱 한 패션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들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었어요.
📽️🎞️ 12명의 작은 소녀들
(since 2015.12.31)
이 시리즈는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 분들과 기획자분들이 제작에 참여하셨어요.
월별 이슈에 맞춘 일본 향 패션 아이템과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다양하게 선보였고,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룸 아이템들도
특색 있게 제작되었어요.
▲열두 달의 출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총선거를 개최해서 어떤 소녀가
가장 사랑받았는지도알아보았는데,
1위는 3월 소녀인 '야요이'가 차지했어요.
📽️🎞️ Go for Love! 시리즈 가챠
(since 2016.1.13)
시리즈로 가챠를 만들 때 소재로 하기
가장 좋은 주제가 있다면 아마,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요?
Go for Love는 당시 K 드라마와 미국 드라마를
좋아하던 스태프들이 팀이 되어 드라마의 클리셰를
도입해 각 가챠의 스토리를 함께 만들었어요.
주인공 엘리가 패션 매거진 편집장인 렌,
그리고 모델인 히로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매회 에피소드가 진행되었죠.
여러분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초반에는 엘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투표를 해서 많은 표를 받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도 했어요.
▲ 히로-보니-엘리 세 사람이 등장했던
시즌 2의 2편 가챠 에피소드는
스태프 중 한 명이 들려준 실제 연애담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답니다.
▲ Go for love의 시즌 2 크리스마스 편
엘리는 히로와 연인이 되었고,
편집장 렌과는 쿨하게 친구로 남아
히로의 전 여친인 보니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도 했었어요.
📽️🎞️ Tica
(since 2016.2.9)
▲ Tica 창간호의 PR 이미지.
커버 모델로 엘리가 등장했어요.
Tica는 Go for Love 가챠의 세계관과
연결되어 있는 패션 매거진 형식의 가챠에요.
Go for Love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렌이 잡지 Tica의 편집장으로 나오고
엘리가 Tica의 모델이 되어 활동하며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인 모델 히로를
만나게 되는 스토리가 전개되었죠.
그래서 Tica 창간호의 메인 모델로
Ellie가 등장했었어요.
Tica의 메인 모델로는 'Haru'도 있는데요,
Tica의 세계관이 더 확장되어
셀렉트 샵으로도 진출하면서.
Haru는 셀렉트 샵의 점장으로
활약하기도 했어요.
▲ Tica 가챠 PR이미지에 등장한 Haru(위)와
셀렉트샵 Tica의 점장으로
샵 아이콘에 등장한 Haru(아래)
📽️🎞️ OOTD
(since 2016.3.22)
▲ OOTD 1호의 PR이미지
OOTD는 캐시뿐 아니라 젬으로도
아바타를 패셔너블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원하는 유저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되었어요.
패션에 관심 많은 디자이너 분들이 팀이 되어
트렌디한 리얼 클로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리서치 하고, 패션 아이템과 룸 아이템으로
제작하게 되었죠.
실생활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 OOTD의 SPECIAL판으로 출시된 LEO(위)와
COCO(아래)의 컬렉션 가챠 메인 배너
OOTD 가챠 역시, 메인 모델 역할을 하는
Coco, Leo가 있어서 패션 매거진의
컨셉으로 출시되고 있어요.
2021년에는 OOTD의 시즌 2로
Emilie by OOTD가 시작되었죠.
바로 얼마 전에 새로운 가챠가 나왔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 The Next It Girl
(since 2016.5.25)
(since 2016.5.25)
Next It Girl은 아메리칸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스태프들이 한 팀을 이루어서
아이템을 제작했던 시리즈에요.
당시의 아바타들과 생김새도 다르고,
컬러감도 달랐던 실험적인 아이템을
제작해서 글로벌 유저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 The Next It Girl 가챠의 메인 아바타들.
당시에 출시되었던 아이템과 비교해 보면,
당시에 출시되었던 아이템과 비교해 보면,
컬러감도 다르고 메이크업도 달랐어요.
아메리칸 좀비 메이크업도 있었네요. 후후.
📽️🎞️ 꽃미남 시리즈
(since 2017.2.20)
▲ 꽃미남 학교 1화의 PR이미지
아바타를 제작하는 디자이너님들 중에는
일본 만화와 그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답니다.
꽃미남 시리즈는 이런 디자이너 분들께서
학원물 만화의 오마주를 마음껏 담아주신
작품이에요.
주인공 유나가 입학한 한 고등학교에서
남자 주인공들과 펼치는 러브 스토리가
'꽃미남 학교'에서 펼쳐지다가,
마왕이 있는 행성인 '꽃미남 별'로 무대가
옮겨지면서 속편은 SF 장르로 바뀌며
전개되었어요.
▲ 마지막에는 남자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이 되었고 남자 주인공들 중
지구인이었던 '케이'가 우승을 차지했었죠.
▲ 자상한 케이의 후광, 가지고 계시나요?
케이와 함께 서면 왠지 두근두근 해요.
📽️🎞️ Love Sick
(since 2017.1.18)
신지 선배를 과하게 사랑하는 사키의 이야기가
펼쳐진 Love Sick 가챠는 꽃미남 시리즈처럼
일본 만화를 좋아하는 스태프 팀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어요.
당시 가챠가 한 회 한 회 출시될 때마다
PR 이미지를 웹툰으로 구성해 게재했는데,
이 웹툰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답니다.
▼ Love Sick 1편의 웹툰
▼ Love Sick 1편의 웹툰
▲ Love Sick 가챠의 최종화 배너.
신지 선배와 사키가 달콤 살벌한 결혼식을 올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어요.
... 이런!
여러분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딕 돌' 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오늘도 편지가 너무 길어지고 말았네요.
다음 주에는 고딕 돌 가챠 시리즈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P.S.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이번 주 편지에도 체리 다이어리에
답장 남겨주세요~ 기다릴게요♪